【G.O.H】 - 3부. 모험.

 

"너가 그 돌원숭이구만-? "

 

제갈소월과의 격전이 끝난 이후, 홀연히 나타난 The Six 김웅녀. 성지에 본래 있었다는듯이 나타난 The Six로 상진덕을 위협해서 나타난 그녀는, 진예라ㅡ. 즉, 제천대성의 기억을 되찾기 위해서는 그녀의 의복, 그리고 거기에 있는 '호리병'을 찾아야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녀가 말한 그 의복이 있는 장소는ㅡ.

 

" 제천대성의 고향. 동승신주 오래국-. 그곳에 녀석의 의복과 호리병이 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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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수일이 지났다. 서울은 완전히 완파되었고, 수많은 사람들이 거리에 내앉았다. 전재계의 륙성그룹과 제갈소월의 제갈그룹. 양대 대기업은 CEO및 주요 임원들의 부재로 인해서 순식간에 공중분해 되었고ㅡ 서울에 대혼란이 계속 될것만 같았다-. 하지만, 이 난리통에 등장한 것이 있었으니ㅡ.

 

" NOX는 여러분들의 곁에 있습니다-. NOX에 가입하시고 다들 구호품 받아가세요~."

 

우리들은 다 알지만, 민간인들에게는 의문의 단체인 NOX.

NOX는 의문의 거금과 함께 서울 재건에 거금을 투척하고 구호품을 나눠주면서 순식간에 민심을 등에 업고서 양지로 나왔으며, 그 주범, 흰머리 비숍-. 상진덕은 정치계로 출사표를 던지기에 이르렀다. 이러한 NOX의 세력 확장에 박정천은 그들이 서울 완파의 주범이라고 고발했지만ㅡ

여론전에 오히려 밀리고 비리혐의로 인해서 측근, R에 의해 내부고발로 구속되었다.

 

이후, The Six 김웅녀는 이제 뒤로 미룰수 없다며ㅡ 오래국으로 갈 준비를 한다.

 

재건중인 서울의 한 지하철, 우리는 오래국으로의 통로를 열기 위해서, 서울로 모이게 되는데-.

 

모두가 모인 앞에서, 김웅녀는 말을 한다-.

 

" 그래, 다들 모여줘서 고맙구나. NOX 그자식들이 선수를 쳤어. 정천이도 잡아넣은거 보면- 분명 우리 동선을 알고 있을 거야. 일단 난 오래국으로 가는 문을 열기 위해서 지하철도에서 의식을 준비한다. 너희들은... 그동안 방해를 위해서, 일부러 날뛰어주면서 시선을 끌어줬으면 해. 그럼, 어디 질문 있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