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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인기 만화, 애니 원작 계열

【G.O.H】2부 - 전국대회 : 7화.

by 망스레@백업악당 2024. 12. 29.
【G.O.H】2부 - 전국대회 : 7화.

『진예라 일행이 치열하게 싸우고 있던 사이.... 위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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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분들께서 강림하십니다-. "

 

서울 한복판, 허공에서 등장하는 거대한 얼굴-. 그리고 보이는 몸체, 경기장 전체를 뒤덮고도 남는 수백미터는 되어보이는 거체. 앤젤보다 더 큰 존재.

 

" 치잇....! 네피림(Nephilim)인가! 이녀석... 위험하면 신부터 찾는 근성은 안고쳤구만!! "

 

박정현이 크아악! 소리를 지르며 허공에 손을 뻗고는 거대한 십자가 문양으로 그들을 밀어내려 해보지만, 버티는것이 고작-. 네피림에게는 공격이 닿지 '못한다'. 공격을 조준해도- 어림없이 그대로 소멸하며 그저 힘을 방벽삼아 지상으로의 강림을 낮추는게 고작이었다.

 

" 이거 The Six 체면이 말이 아니구먼... "

 

베리어를 유지하고있는 전재계도 힘든 기색이 역력하였고-.

 

" 허.... 집행위원이 다 달려들어도 비숍 하나 못잡는다고? "

 

안경을 쓴 청록색 머리의 Q는, 근처에 이미 쓰러진 S, R을 바라보면서 낫을 들쳐맨체 절망하여 상처 투성이에 벽에 박혀있었다. 그렇게 패색이 짙어질 무렵에ㅡ. 경기장 주변에 커다란 소란과 함께, 요란법석한 소리들이 들려왔다.

 

""" 작년에 왔던 각설이- 죽지도 않고 또왔네~! """

 

거대한 소리들이 경기장 주변을 휩쌓는다. 힘없이 쓰러져있던 P는...

 

' 차력? 아니... 이 소리는 분명, 전노협(전국 노숙자 협회)...하지만 서민형은 무투파. 그럼.... 음파?'

 

노숙자들의 꽹가리 소리. 목청 소리로- 음파를 통해 네피림을 밀어내가면서 거대한 힘에 맞서며, 유유히 두 The Six들 사이로 등장하는 비루한 차림의 노숙자.

 

 

" 진형이, 재계 형님-. 제게 빚진거유? "

 

" 국보ㅡ. 원거리 콜렉션. "

 

무수히 많은 화기들, 하나하나가 진품 국보로- 폼 한번 잡고 그대로 네피림에게 화력을 투사한다.

 

" 무투는 역시... 공격이 조금 닿는건가? "

 

하면서, 하늘에 낙하하는 거대한 네피림이 조금씩 공격이 닿으면서 얼굴 표정이 변해갈 무렵에-.

그 뒤로 두체의 연이은 네피림들이 더 들어온다.

 

" 헐. "

 

짧은 한마디로 경악을 알리는 서민형. 그리고, 네피림들 밖으로 떨어지는 수많은 거대한 칼날. 저게 떨어지면-. 서울은 문자 그대로 '멸망'이라고 보는게 합리적으로 보였다.

 

" ... 미안하네. 민형이, 정현이. "

 

" Trick : Teleport-. "

 

" 어르신! "

 

" 형님?! "

 

전재계는 베리어를 풀고는, 둘을 손짓 한번으로 저 멀리 텔레포트시킨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엄청난 소란도, 시끄러운 꽹가리 소리들도 사라지면서- 서울에는 정적만 남았다.

 

" 호오... 이건, 둘을 포함한 서울시민들...'전부'를 텔레포트 시킨거군요? 역시 The Six...라고 말씀드리고 싶지만. "

 

" 미안하지만 젊은이. 난 내 목슴을 바쳐서...저 신이란 작자를 밟아버릴거거든. "

 

그리고 강원도. P랑 박정현. 그리고, 전재계 어르신이 텔레포트시킨 수많은 사람들ㅡ.

 

" .. 수많은 핵미사일 반응! 목표는 한국입니다! "

 

" ... 어르신. 이걸 느끼고...? 그리고, 미사일은... 미국이 발사한건가. 네피림을 보고... 내가 말 한걸로? 쯧-. 소용없다고 했는데, 그런데 어르신은 뭐 어쩌려고... "

 

수많은 미사일이 한국 영공을 통과하는 순간-. 미사일들이 하나로 분해되면서....

하나의 거대한 미사일로 합쳐진다. 거대한 미사일은, 핵미사일들을 하나하나 머금고, 새로운 형태로ㅡ 그리고 더욱 거대하여 마치 네피림만한 미사일로 재창조된다.

 

" 의원님... 미사일이 하나하나 사라지고, 새로운 미사일로... "

 

" The Six잖아. 그정도는 해. "

 

박정현은 뭘 할지 알아챈듯- 표정이 어두워진다.

 

" 호오... 새로운 무기. 하지만, 그정도로는ㅡ. "

 

네피림에게 직격하려는 순간, 그대로 네피림들에게 펼쳐지는 보호막이 미사일을 막아내며 속도를 줄이지만-.

 

" 젊은이. 미사일은 뾰족하지. 이건 못이야. 그리고... 못에겐.... "

" 망치가 있어야지-. "

 

거대한 운석. 미사일보다 더 거대한 운석이- 날아오면서 그대로 미사일을 눌러서 힘을 더해준다.

 

[ Trick: Meteor ]

 

운석에게 추진력을 받은 미사일은, 그대로 보호막을 꿰뚫고 네피림에게 직격하며- 하나의 거대한 빛이 그들 안에서 피어오르며ㅡ.

 

" 우리 손녀 겁준 것에 대한 벌일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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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수: 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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