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H】 2부 - 전국대회 : 3화.

[ 먼저 지난 화에 비숍의 이름이 뒤죽박죽 했던 점. 사과의 말씀 먼저 드립니다. 이번 화 부로, 비숍의 이름을 정확히 고정하고 최종 수정 하도록 하겠습니다. ]

NOX측, 의문의 어딘가. NOX의 본거지. 이전의 소동에서 몇 시간 지난 시점-.

 

OX측, 의문의 어딘가. NOX의 본거지. 이전의 소동에서 몇 시간 지난 시점-.

 

" 새로온 비숍님은? "

 

의문의 로브를 둘러쓴 사인방. 그리고, 그들은 또 다른 의문의 검정색 로브의 남성 한명에게 문답을 한다.

 

" 상진현 비숍님꼐서 세례중이다. "

 

이전의 그 의문의 보라머리 여성은, 하얀색 머리의 비숍. 상진덕(현)의 앞에 한쪽 무릎을 꿇었고 상진덕은 성경을 보고 중얼거리면서 그에게 세례식을 거행하고 있다.

 

" 다음 목표는 수도권팀이라며? 어디... 어떻게 놀아볼까나? "

 

" 리더는 포기해둬. "

 

검정색 로브를 한 남성은, 진예라의 프로필이 있는 종이를 보고 있었고- 로브를 벗으며 곱슬머리의 회색 머리를 드러내면서 말한다.

 

" 저 년은 내가 잡는다-. "

 

.

.

.

 

" 자~. 그러면... 오늘도 힘내보실까? "

 

그리고- 다음 날, 오늘은 제주도팀과의 대결. NOX와의 대결로 영 신통치않은 기분. 오늘 좀 집중해서 먼저 나가서 전부 쓸어버릴 생각으로 가득했지만, 갑자기 누군가 뒤에서 말을 걸었다.

 

" 저... 진예라씨...? "

 

보라색 머리의 좀 작은 체구의 소년. 그 소년은... 한 팔이 잘린체 잡혀있는 진태령의 사진을 그녀에게 보여주었다.

 

" 진태령씨... 찾고 싶으시지 않으세요? "

 

그 소년은, 그렇게 말하였고- 이에 진예라가 살짝 공기가 어두워지면서 발을 들려고하자- 그 소년은 울먹거리면서 바로 말을 한다.

 

" 도...도와주세요...! "

 

.

.

.

 

" 그래서... 울 할아버지가 도와주셔서, 나올 수 있었다고? "

 

" 아, 네-. 할아버지가 제 쇠사슬을 풀어주셔가지고... "

 

" 그리고, 제주도팀은... "

 

" 모두 플레이어 킬러들. 말 그대로 플레이어들을 죽이기 위해 위장참가한 이들로... 전 중간에 떨어졌지만, 올라간 제 친구들을 모두 죽이고 그들로 위장했어요. "

 

" 어떻게? 할아버지가 구속은 풀어준다 해도... 어떻게 빠져나올 수 있었지? 감금되어있다면 경비도 있을테고, 경비를 물리칠 힘이 있었다면 할아버지도 구할 수 있었을텐데. "

 

그러자 그 소년은, 진예라의 손을 잡았고ㅡ 소년의 모습은 이윽고 바뀌어 진예라와 똑같이 되었다.

 

" 이게 제 차력, 도플갱어(Doppelganger)-. "

" 이 차력으로 간수 한명을 제 모습으로 바꿔놓고 나왔어요. 하지만 그것도 임시방편... 저를 다시 확인하면 분명 들킬테니까..."

 

" 그래, 시간이 없다 이거지-? 그렇다면... 할아버지를 구하러 가볼까~? "

 

말을 하면서, 한적한 도시 외곽 컨테이너, 경비를 보던 간수 둘을 기절시키고 그들로 변장한 진예라와 소년은- 컨테이너를 그들이 가지고있던 열쇠를 이용해 따고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