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Train Guardians - 0. 발차대기

오래고 오랜 시간이, 갈라진 대륙이 다시 하나로 합쳐질 정도로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났습니다.

모든 원소는 공통된 성질 아래 묶여 비로소 4원소설로 회귀할 수 있게 되었고,

인류는 텔로미어의 재생력을 극대화시켜 늙지 않게 되었으며,

인간 역시 결국에는 신의 도움 없이 자아를 지닌 피조물을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국가들이 통합되고, 또 통합되면서, 10개 남짓한 국가들이 마지막으로 통일을 준비하며 하나의 완전한 연합체를 이루는 듯했습니다. 그러나—


"우리 볼쇼이부르크 해방 전선은, 모든 국가와의 단교 및 배타적 대응을 선언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해 거부하는 자에게는 예외 없이 피로 답할 뿐이다."


인간의 과욕은 결국, 세상을 다시금 갈라놓기 시작했습니다.

전쟁은 땅을 황폐화시키고, 기술력을 퇴보시켰으며, 인간에게서 지식 외의 것들을 전부 앗아갔습니다.

과거 노아의 대홍수가 그랬듯, 신이 인간의 탐욕에 대한 징벌을 내리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인간이 파괴한 것은 인간이 재건해야 하는 법입니다.

대륙을 떠돌아다니는 거대한 열차 「컨티넨트레인」이, 미개지를 개척하고 인간의 과오를 씻기 위해 움직입니다.



각국의 대표자들과 용맹한 전사들이 탑승한 대륙순회열차 「컨티넨트레인」,

"그리고, 알모하메드 연방의 마지막 국왕 겸, 「컨티넨트레인」의 차장 이브라힘, 출발하겠습니다."




※캐릭터 제작법
1. 출신지로 삼을 곳을 정하고(스스로 창작해도 무방하고, 이미 창작된 국가에 합류해도 좋음)
2. 피조물과 무슨 방식으로 싸울지(아님 안싸울지) 대강 생각해둔 뒤
3. 열차 탑승객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