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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전쟁&생존물

【녹슨 호라이즌】희망의 제네시스

by 망스레@백업악당 2025. 1. 27.
【녹슨 호라이즌】희망의 제네시스

 

 

20XX년 7월, 지구상에 처음으로 원인불명의 '침식' 현상이 나타났다.

 

'침식'은 특정 지역을 파도처럼 휩쓸며 무기물을 부식시키고, 인간의 욕망을 왜곡시킨 뒤 사라지는 기이한 현상이다.

 

침식이 지나간 자리에는 두 가지 유형의 결과가 남는다.

하나는 욕망의 뒤틀림이 극단적으로 발현된 괴현상, 또 다른 하나는 집단적으로 획일화된 행동양상이다.

 

 

이로 인해 일부 국가는 몰락하거나 붕괴했고, 잔존한 정부들조차 수도 외곽 지역에서는 통제력을 잃어갔다.

 

운 나쁜 사람들은 침식에 정신이 잠겨 버려 광인(狂人)이 되었다.

그들은 가족조차 알아보지 못하는, 난폭하고 공격적인 존재로 돌변했다.

 

 

***

 

그러나 침식은 어떤 이들에게는 '선물'이 되어 주었다. 영화에나 나올 법한 '초능력'과 유사한 능력이 발현되면서, 이성도 유지하는 사례들이 전세계적으로 점차 나타난 것이다.

 

힘을 지니면서 이성을 유지하는 데 성공한 사례는 기본적으로 일정 나이 이하의 여성에게서만 확인되었다. 또한, 어째서인지 문학과 모종의 연관이 있었다. 하지만 그 원천과 발현 기작은 현재까지도 밝혀내지 못했다.

 

 

마침내, 정부에서 몇 년간 길러진 소녀들로 꾸려진 특수임무 초동조치부대 A.E.G.I.S.(Advanced Emergency Guardian and Intervention Squad), 일명 '아에기스'가 만들어졌다.

 

그리고 그 중심이 된 것은, 세계에 단 하나뿐인 재능, 침식을 정화시키고 복구하는 재능을 지닌 한 소녀. 통칭 '큐레이터'. 그러나 애석하게도 그녀는, 자체적 전투능력은 전혀 갖추지 못했다.

 

 

***

 

20XX년 12월 25일.

일본 H지구 부도심부에서 시가지작전 수행 중 아에기스가 불의의 기습을 받았다.

 

다른 인원은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았으나, 다름아닌 '큐레이터'가 중상을 입고 의식을 잃어버리는 사태가 일어났다.

 

"큐레이터...? 큐레이터!!"

 

"여기는 아에기스, 본부 등장바람. 반복, 본부 등장바람...! ......젠장...!"

 

 

 

"으... 으으음......"

 

 

캐릭터 메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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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성별: 여성 고정

외형:

모티브가 된 '이야기':

능력:

고유기:

기타:

 

・이름은 본명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또한 이름을 작명할 때, 모티브의 등장인물 이름을 그대로 따오지 않아 주셨으면 합니다.

 

・공격(1d250)/회피(1d10에서 3 이하) 다이스만 존재하며, 별도 방어 시스템 없이 공격을 4회 받으면 중상(공격불능), 5회 받으면 리타이어가 됩니다.

 

・각 캐릭터는 고유기를 지니며, 스레당 1회 사용 가능합니다.

고유기 공격 다이스는 기본적으로 1d250m100입니다. 단, 기댓값이 175±25(150~200 사이)가 되는 형태라면 어떤 식으로 정하시든 상관없습니다.

가령, 고유기 다이스로 순수하게 400다이스를 굴리거나 확정 90대미지를 2번에 나눠서 줄 수도 있습니다. 그밖에, 공격기가 아닌 고유기는 스레주에게 한 번 검수받아 주세요.

 

・캐릭터는 '이야기'가 모티브가 되어 만들어지며, 설화, 전설, 신화를 포함합니다.

 

・기타 궁금하신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답변해드리겠습니다.

 

 

메이킹 편입니다. 초반 필수적인 스토리 진행 외에 다른 스토리는 진행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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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수: 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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