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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전쟁&생존물

【녹슨 호라이즌】상서로운 밤의 칸초네

by 망스레@백업악당 2025. 1. 29.
【녹슨 호라이즌】상서로운 밤의 칸초네

 

 

시놉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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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XX년 7월, 지구상에 처음으로 원인불명의 '침식' 현상이 나타났다.

 

'침식'은 특정 지역을 파도처럼 휩쓸며 무기물을 부식시키고, 인간의 욕망을 왜곡시킨 뒤 사라지는 기이한 현상이다.

 

침식이 지나간 자리에는 두 가지 유형의 결과가 남는다.

하나는 욕망의 뒤틀림이 극단적으로 발현된 괴현상, 또 다른 하나는 집단적으로 획일화된 행동양상이다.

 

 

이로 인해 일부 국가는 몰락하거나 붕괴했고, 잔존한 정부들조차 수도 외곽 지역에서는 통제력을 잃어갔다.

 

운 나쁜 사람들은 침식에 정신이 잠겨 버려 광인(狂人)이 되었다.

그들은 가족조차 알아보지 못하는, 난폭하고 공격적인 존재로 돌변했다.

 

 

그러나 침식은 어떤 이들에게는 '선물'이 되어 주었다. 영화에나 나올 법한 '초능력'과 유사한 능력이 발현되면서, 이성도 유지하는 사례들이 전세계적으로 점차 나타난 것이다.

 

힘을 지니면서 이성을 유지하는 데 성공한 사례는 기본적으로 일정 나이 이하의 여성에게서만 확인되었다. 또한, 어째서인지 문학과 모종의 연관이 있었다. 하지만 그 원천과 발현 기작은 현재까지도 밝혀내지 못했다.

 

 

마침내, 정부에서 몇 년간 길러진 소녀들로 꾸려진 특수임무 초동조치부대 A.E.G.I.S.(Advanced Emergency Guardian and Intervention Squad), 일명 '아에기스'가 만들어졌다.

 

그리고 그 중심이 된 것은, 세계에 단 하나뿐인 재능, 침식을 정화시키고 복구하는 재능을 지닌 한 소녀. 통칭 '큐레이터'. 그러나 애석하게도 그녀는, 자체적 전투능력은 전혀 갖추지 못했다.

 

***

 

(본 스레는 '이벤트 스토리'에 해당하는 편으로, 본편에 해당하는 '메인 스토리'와 조금 다른 시간대의 이야기입니다.)

 

20XX년 1월 하순.

 

새해를 맞이하는 특별휴무 3일 및 특별외출 1회가 주어져, 부대원들은 저마다 행복한 연휴를 보내게 되었다.

 

그러나 다들 갑작스런 외출에 이래저래 외출계획에 혼선을 겪던 중, 큐레이터가 부대원들을 휴게실로 불러모았다.

 

"뭐, 따로따로 나가도 의미 없잖아? 갑자기 계획만 짜봤자 머리아프고 말야."

 

큐레이터는 자판기에서 밀크소다 한 캔을 뽑고 말을 이어갔다.

 

"다같이 신사라도 가볼까—. 이런 세상에 신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캐릭터 메이킹

이름:

성별: 여성 고정

외형:

모티브가 된 '이야기':

능력:

고유기:

기타:

 

그밖의 캐릭터메이킹 참고사항은 1화 참조:

https://starneko.tistory.com/2292

 

【녹슨 호라이즌】희망의 제네시스

20XX년 7월, 지구상에 처음으로 원인불명의 '침식' 현상이 나타났다. '침식'은 특정 지역을 파도처럼 휩쓸며 무기물을 부식시키고, 인간의 욕망을 왜곡시킨 뒤 사라지는 기이한 현상이다. 침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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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수: 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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