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밤의 오니와 오니를 배는 검】 실종사건

[ 귀살대 Side ]

" 최근 흥미로운 보고가 들어와서 말이지... 너희들이 조사를 해줬으면 좋겠어. "

최근에 말이지... 열차에 탑승한 승객들이 자꾸만 사라진다는 소문이 있어. 그 소문에 따르면 실종된 손님은 죽지는 않지만... 전혀 다른곳... 원래 내리려던 정거장에서 3~ 4 정거장 떨어진 곳에서 빈털털이가 된체로 기절한 상태로 발견 된다고 해.

 

그래서... 너희들이 한번 이것에 대해서 알아봐줬으면 해. 일반 대원들의 증언에 따르면... 그 곳에서 오니가 발견되었다는 목격담도 있거든.

 

'파주(波柱)' 나가에 마유가 직접 호라이의 명령을 전해 듣고서는- 신입 대원들에게 임무가 하달 되었다! 주들은 신입 대원들을 엄호하고, 상황을 지켜보다가 위험하면 개입하여 구출하라는 명이니- 모두들 얼른 출발하자.

 

[ 오니 side ]

" 하하하핫! 재밌다 재밌어~! 허접~! 정말 허접해~! "

후후훗! 후후훗! 얄밉게 웃으면서 그림자에 빠져서 허우적거리는 귀살대 일반 대원들을 놀리고 있는 한 어린이. 어린이는 인간답지 않게 피부가 살짝 창백했고~ 달빛에 비춰진 그녀의 얼굴에는 '하현의 3' 이라는 한자가 쓰여져 있었다.

 

" 아아~ 역시 이 열차라는건 나의 장난감으로 정말 딱 맞아!

음... 그렇지 그렇지! '언니' 에게 부탁해볼까? 최근 또 난리 피워서 뭐 귀살대...? 인지 머시기인지 다들 몰려올 것 같고~ 그리고 언니랑은 같이 놀자고 약속 했거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