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우... "
나문침의 의원에서, 몸을 잠시 회복한 우리들. 나문침은 우리들이 하나 챙겨운 신선과를 받자마자 다시 폐관 수련에 들어가겠다고 하였고, 처음 보는 여성 의원에게 우리를 떠맏겨 버렸지만 의외로 침술은 잘해서 금방 호전되었다. 그리고 지금까지 싸워왔던 경험치들이 축적된건지- 우리들의 몸 상태는 회복 후에는 눈에 띄게 좋아졌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안좋은 소식도 남아버렸다. 정시우는 머리에 붕대를 감고, 한쪽 눈을 감싼체로 의원과 만나고 있다.
" 제 눈은... "
의원은 시우의 말에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면서 말을 했다.
" 눈은... 다시 회복하기 어려울겁니다-. 그리고... 차력도 다시 쓰기 어려우실겁니다-. 마음의 창을 상징하는 '눈.' 갑작스럽게 창이 망가지면... 다시 교감하시긴 힘들겠죠ㅡ. "
________________
불행한 사실을 받아들인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진예라는 병실 침대에서 눈을 뜨고는 잠시 나문침이 쓰던 마당의 수련장소에서 잠시 숨을 몰아쉬다가- 다가오는건, 서혜지랑 정시우.
셋은 잠시 눈을 마주하다가...
" 눈에 대해선... "
" 역시 넌 분신이야-. "
예라가 말을 전부 꺼내기도 전에 단정짓는 시우.
" 내가 예라는 잘 알거든? 넌 확실히 분신이라고ㅡ. "
서혜지의 말에 말을 단호히 끊어버리는 진예라.
" 소인에 대한 모독은 거듭 삼가주길 바라오. 소인은 분명 진예라외다-. "
" 아니 그러니까... "
" 시우공의 눈은 저의 불찰이니, 정말 죄송할 따음이오... 그럼 이만-... "
그리고 이번에는, 진예라가 멋대로 대화를 끊고서는 그대로 어디론가 가버린다.
그리고 잠시 말을 나누는 남아버린 시우랑 혜지...
" 역시, 분신 맞지? "
" ... 응ㅡ. 분신은 확실한데... "
그렇게 시우랑 혜지는, 잠시 예라의 뒤를 밟았다. 어딜 이야기도 다 끝나지 않았는데ㅡ 급히 가나... 하고 뒤를 밟다가, 예라가 누군가랑 만난다. 만난 사람은... R? 그리고- 갑자기 골목으로 꺾더니... 둘이 사라졌다? 기척은 느껴지는데ㅡ 모습은 안보인다... R은 전직 집행위원... 집행위원은 집행위원이 잘 알겠지... 집행위원들을 만나야겠어!
'RP > 인기 만화, 애니 원작 계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상은 대해적 시대!!】호디 반란! 어인섬의 위기 (352) | 2025.01.26 |
---|---|
【G.O.H】 - 3부. 모험. 9화. 『完』 (332) | 2025.01.24 |
【G.O.H】 - 3부. 모험. 8화 (322) | 2025.01.21 |
【Fate/desire】疾走/Where is the tip of the blade facing (502) | 2025.01.19 |
【G.O.H】 - 3부. 모험. 7화. (324) | 2025.0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