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참여형 SS】 필사의 변호 - 1편 : 필사의 시작.

본 SS는 캡콤의 게임시리즈 '역전재판' 시리즈에 강한 영향을 받은 패러디 작품임을 알립니다.

본 SS는 참여형 시리즈입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호응을 부탁드리며, 즐감 부탁드립니다.

본 SS에서 나오는 재판은 현실과는 당연히 다르며, 본 재판에 나오는 행위는 일체의 막장 변호 옹호 및 법정 모독의 의사가 없음을 밝힙니다.

 

 

 

200x년 일본, 일본은 넘쳐나는 범죄율을 감당하지 못하고 하나의 제도를 통과시킨다.

 

"형사재판의 가속화와 간소화에 따른 구형법."

 

이 법률은 간단히 설명해서 검사에게 막강한 권한 부여와 수년에 걸치던 재판 절차를 단 3일로 간소화 시킨 법.

이 법률로 일본은 수많은 범죄자들을 빠르게 잡아넣으며 표면적으로는 범죄율 감소와, 재범률 감소 등 범죄와의 승리를 구축한 것으로 보였지만 내부적으로는 각종 위증과 비리, 억울한 무고의 발생 등이 터져나왔다.

 

이에 해법으로 변호사에게도 유사 수사권등으로 많은 권한을 부여받으니, 이윽고 일본의 법정은 변호사와 검사간의 법정싸움에 불이 붙게 되었고- 그것은 나또한 예외가 아니었다.

 

" 마와리... 마와리? "

 

" 아, 스승님. 죄송합니다.. 첫 법정이라 긴장해서. "

 

" 그리 긴장 말아요. 처음 들어가보면 긴장하기 마련이긴 하다만- 실제로 법정에서 들어가서 변호를 하다보면, 배운대로 먼저 몸과 성대가 먼저 움직일걸요? "

 

" 하하하... "

 

지금 나랑 말하는 사람은 스승인, 시와 시나나. 나의 은인이며- 소중한 나의 스승이기도 하다. 그리고, 스승님과 함께- 재판이 개정한다는 말이 들려오고, 나는 첫 법정으로 발걸음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