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ter doomsday】 프롤로그

 

한때, 세상은 단 두 나라로 분단되어있었다. 하나는 도시 전반에서 마법의 힘을 사용하는 마도제국과, 사이버 펑크스러운 오버 테크놀로지를 사용하는 테크엠파이어.

뭐, 크게 중요한건 아니다.

 

중요한건, 두나라 모두 에볼로늄이라 불리는, 무명의 고고학자가 발견한, 땅속깊이 묻힌 자원을 통해 급속도로 발전했다는것.

 

그리고 에볼로늄을 얻기위해 두 나라간의 전쟁이 일어났다는것.

 

서로의 국력은 비등했기에, 전쟁은 오랫동안 지속될줄...알았다.

 

전장에 투입된 병사들로부터 발병된 기묘한 질병,괴환병이 확산되기 전까지는.

 

괴환병은 감염시킨 숙주의 유전자를 천천히 내부부터 변이 시킨다. 그후, 숙주의 몸의 변이가 완료되면, 숙주의 몸에서 기묘한 가스가 뿜어져나오며 숙주는 원래 모습을 알아볼수없는 괴물이 된다.

 

마도제국과 테크엠파이어는 괴환병의 존재를 인식하자마자 양 나라의 국경에 절대 넘을수없는 벽을 만들고 환자를 격리시켰으나, 무색하게도 괴환병은 세계 모든곳에서 발병. 결국 두 정부의 수장이 동시에 괴물이 되며 모든것이 무너지게 된다. 이를..."둠스데이 사건" 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둠스데이 사건 이후 5년.

 

너희는 벙커안에서..죽음을 기다리고 있다.

 

식량은 다 떨어지고, 밖엔 괴물들이 우글우글하던 그때...

 

"콰아아아아앙"

 

무슨 소리지? 벙커 입구를 확인해보자!

 

(간단한 메이킹 스레입니다! 프롤로그가 조금있긴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