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H】 1부- 신.과.한.판. : 3화

진예라가 강태석 경기 난입 사건으로 집행위원에게 끌려간 사이에...

 

" S, 확실해? 리뉴얼 태권도라고? "

" 응. "

"어? 방금 반말인가~? 내가 잘못들었나~?"

' ... 이자식, 권력에 물들더니 이상해졌어. '

" 그렇다면... 진태령. 그 영감탱이 작품이겠구만... The Six들 기껏 다 모였더니 다 털어놓고 어디가서 뭐하나 했더니 딸 보모 노릇 하고 있었어? "

 

박정현, 현직 대한민국 국회의원이자 인간 특별 문화제, 'The Six'의 일원. 최연소 The Six에 오른 자.

18살에 The Six에 올라서 34살인 지금도 최연소 The Six 직위를 유지하고 있다. 그리고, 지금 이 G.O.H.를 연 개최자이기도 하다.

그리고 그런 박정현과 집행위원장인 S.

 

" 그런데, 왜 그 진태령 그 할아범을 찾으려고 정부까지 움직이는거야? "

" 작전명 길가메쉬, 북한에 500명이 투입되어 전멸했는데, 그 할아범 혼자만 살아남은 거야. 의심받는게 당연하지 않겠어? 그리고 부대원들 수배도 현직 국회위원을 협박해서 풀어내고 홀연히 사라졌는데.

여튼... 그 영감탱이, 이번에야말로 어디있는지를 알아내야겠어..."

 

진예라를 따로 불러내어 말하길ㅡ.

 

"꼬마야. 오빠에게 할아버지 사는 곳 알려준다면... "

" ~시, ~군에 있는 ~에(쌸라쌸라) "

" 빨랏...!!"

 

진예라는 너무나 순수히 답변했고, 이에 따라 투입된 부대들은 진태령, 한명에 의해서 전멸한다.

하지만 그건 별개의 이야기. 박정현의 묘한 계략에도 그가 주최한 G.O.H.는 이어진다.

 

" 점점 더 열기를 더해가는~! G.O.H 수도권 지부!! "

 

점점 더 뜨거워지는 열기... 코액스 지하에서는 장차 세계가 비틀릴 사건의 중심에 설, 대회가 열리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