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어서오세요. Gee Rose Pub입니다.

 

네, 추운데 어서 들어오시죠.

 

그래요, 거기 문앞에 서 계신 당신 말예요.

 

저는 이 펍의 마스터입니다. 그냥, 마스터라고 불러 주세요.

 

 

이번 주는 당신에게 어떤 일주일이셨을지 모르겠군요.

 

미국에선 추수감사절이라지만... 글쎄요, 한국인 입장에선 잘 안 와닿지요?

 

오늘은 11월 24일—

 

다윈의 『종의 기원』이 출간된 날이네요.

 

후후, 인간이 원숭이에서 시작했다니, 당대 사람들에겐 믿겼을까요?

 

 

요깃거리를 주문하셔도 괜찮고,

 

한 잔 하고 가셔도 괜찮습니다.

 

아니면, 아예 작정하고 진탕 마셔대시는 건?

 

 

뭐— 무엇이든지 괜찮습니다.

 

대신에, 당신의 고민거리를 들려주시죠.

 

그 전에 당신에 대해 알 필요도 있겠지만요.

 

 

 

그래도 막상 말로 하면 무엇부터 할지 혼란스러우실 테니까,

 

저희 가게는 자그만 표를 손님들에게 제공해 드리고 있습니다.

 

 

<chart>

 

이름:

나이:

고민거리:

기타 알려주고 싶은 것:

 

 

 

[스레주의 말]

1. 약간은 진중한 분위기의 고민상담 스레입니다.

2. 손님(내담자) 메이킹도 가능하지만, 직원이 되어 상담에 같이 첨언해주셔도 괜찮아요.

3. 손님께 내놓아 드릴 수 있는 메뉴는 생각보다 많답니다.

4. 기본적으로 일대일 진행을 하고 있으나, 손님끼리의 교류는 얼마든지.

5. 스레주가 이제 막 상담공부를 시작해서, 상담내용이 약간 불만스러울 수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