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 1년 전..."
"바람의 도시 후토에 있는, 후토 박물관에서 심야까지 있던 남녀노소...
아, 노소란 표현은 빼는 게 좋으려나?
아무튼 그 곳에서... 그들은 가이아 메모리라 불리는,
지구의 온갖 정보가 프로그램 형태로 저장되어있는 USB 형태의 단말기를 활용해 신세계를 만드려 하는 조직, 뉴가이아.
그들에게 목숨을 위협받게 된다..."
"이하생략."
"일단 그 곳에서 발견한 거대한 상자.
거기에는 그 「가이아 메모리」와 특수한 벨트가 하나가 들어있었지.
메모리는 A~Z까지 하나 씩... 그 중에 'X'에 해당하는 메모리 하나만 없다는 게 신경 쓰이지만..."
"아무튼 여러분? 여기 모은 이유는 내가 가진 한 개를 제외한 나머지 24개 중에 일부의 행방을 알기 위해서야."
아까부터 혼자 주절주절 떠들던 소년은 검은색의 메모리를 꺼내고 거기있던 버튼을 눌러 기동한다.
[ZIPPER!]
"참. 그 모두들 이 리스트에다 이름, 성별, 나이, 직업, 그리고 자신의 메모리의 이니셜과, 이름, 그리고 무슨 '기억'을 지녔는지를 써 줘. 직업의 경우엔 정확한 직장도 알려주면 좋아.
사건이 일어났을 때를 대비해서 미리 위치라도 특정해두기 위해서야.
나이는... 뭐, 늙은이의 연륜도 젊은이들의 활력도 도움이 될 때가 있겠지만 너무 어린 건 좀 그래. 최소 중고등학생 정도?
그리고, 그 외란에는 아무 내용이나 상관없어. 가족 관계라던가 본인이 생각하는 자기 자신의 외모라던가 말이야."
"일단 내 리스트부터 보여주자면..."
이름:왓슨(본명 불명)
성별:남성
나이:약 20세 정도의 청년.
직업:일단은 자칭 탐정, 주인없는 건물을 손에 넣은 뒤, "왓슨's 탐정사무소"라는 간판을 내걸고 있다.
가이아 메모리:Z/지퍼 메모리
내재된 기억:"잠금장치"
그 외:얼굴은 꽤 봐줄만하고 머리랑 눈은 둘 다 검은색.
3개의 키워드로 뭔가를 머릿속에서 검색해낸다.
일이 없을 땐 후토 시내에서 뭔가 끌릴만한 걸 찾으러 돌아다니거나 아니면 그냥 탐정사무소 안에 쳐박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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